태양의 구조
태양은 다양한 종류의 가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수소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약 25%는 헬륨으로, 그 외의 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합니다. 태양 중심부에서는 항상 수소가 헬륨으로 변하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 고온과 빛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 태양 표면에서 약 2000km 상공에는 '코로나'라고 불리는 대기층이 있습니다.
표면에 '흑점'이라고 불리는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도 태양의 큰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흑점은 출현한 지 며칠 만에 사라지지만, 그중에는 몇 달 동안 지속되는 것도 있어 아직 자세한 구조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태양의 크기
태양의 지름은 약 140만 km입니다. 지구의 지름은 약 1.3만 km이기 때문에 지름을 비교하면 태양은 지구의 약 108배나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을 관찰하면 '프로미니스'라고 불리는 불꽃이 보이는데, 프로미니스 하나만으로도 지구 몇 개 크기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덧붙여 태양의 무게는 지구의 약 33만 배, 부피는 지구의 약 130만 배입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약 1억 5000만 km로 달까지의 거리의 약 400배입니다.
태양과 지구의 관계
태양이 발하는 빛 에너지는 지구에 닿을 무렵에는 약 22억 분의 1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에너지가 없으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1783년 아이슬란드 화산이 폭발했을 때는 화산가스가 광범위하게 햇빛을 차단했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져 작물의 성장과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또한 태양은 지구의 자전이나 공전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자전·공전에 의해 태양이 비치는 방법이 바뀜으로써 밤낮의 리듬과 계절의 변화가 생기고 지구상에서 다양한 생물이 태어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태양 온도 측정은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적어도 수 1000도 이상으로 매우 고온인 것은 추측되지만, 실은 지구와 비슷하다는 설도 있습니다. 태양온도는 대체 몇 도 인지주요 학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면과 흑점의 온도
태양의 표면 온도는 약 6000℃, 흑점 부분은 4000~4500℃로 되어 있습니다. 흑점은 주위보다 온도가 낮기 때문에 어두워 보일 뿐 실제로는 고온의 가스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심 부분은 가장 고온으로 약 1500만℃에 이릅니다. 또 상공에 있는 코로나는 표면보다 훨씬 높은 100만 ℃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표면에서 떨어진 코로나의 온도가 그렇게 높아지는지는 모릅니다.
표면은 색깔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태양 표면의 온도는 빛의 색상으로 추측 가능합니다. 고온의 가스가 모이면 빛을 발하여 사람의 눈에도 보이게 됩니다. 빛의 색은 온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색을 보면 대략적인 온도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빛의 색상과 온도의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청백색 : 약 1만 2000℃
· 흰색 : 약 1만℃
·노란색 : 약 6000℃
·오렌지 : 약 4500℃
·빨간색 : 약 3000℃
태양 표면은 노란색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에 6000℃ 전후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흑점이 4000~4500℃로 추측되는 것도 오렌지에 가까운 색을 띠고 있는 것이 이유입니다. 중심은 에너지로 계산합니다. 빛의 색이 보이지 않는 중심 부분의 온도는 태양이 내는 총에너지를 바탕으로 추측합니다. 에너지양과 태양의 성분과 무게로 알 수 있는 질량 분포를 계산식에 적용함으로써 1500만℃라는 답이 도출된 것입니다.
태양은 지구에 있어서 가장 가깝고 중요한 존재입니다. 온도를 포함하여 대부분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지만, 태양의 에너지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의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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